- 1여름철 선반이나 바닥의 물기가 닦으면 그만인 정도라면 문을 여닫을 때 들어온 습기가 맺히는 결로일 가능성이 커요. 이때는 닦고 쓰면서 밀폐 용기와 문 여닫기 습관만 챙기세요.
- 2닦아도 다시 고이고 양이 늘면 결로로 단정하지 말고, 주변 가전을 확인한 뒤 전원 코드를 뽑고 최소 24시간 문을 열어 두는 해빙을 해 보세요. 드라이어나 뜨거운 물은 쓰지 않습니다.
- 3물이 콘센트 쪽까지 번졌거나 냉기가 약하고 음식이 녹는다면 자가 점검을 건너뛰고, 안전을 확보한 뒤 바로 서비스를 예약하세요.
아침에 주방에 나갔는데 냉장고 앞쪽 바닥이 흥건하게 젖어 있으면 가슴이 철렁하죠. 고장이 난 건지, 그냥 닦으면 되는 물인지 알 수 없어서 막막하셨을 텐데요. 다행히 냉장고 바닥의 물은 닦고 쓰면 되는 결로부터 AS가 필요한 부품 문제까지 단계가 나뉘어 있고, 몇 가지만 확인해도 어느 쪽인지 꽤 좁혀집니다.
LG전자 고객지원은 냉장고 바닥에 고인 물의 원인을 세 갈래로 나눕니다. 용기 밀폐가 느슨하거나 뜨거운 음식, 잦은 문 열림으로 생기는 내부 결로와 성에, 정수기 호스 연결 불량이나 싱크대 배수구와 보일러에서 샌 물이 흘러든 외부 요인, 얼음이나 이물질이 내부 배수구를 막아 물이 앞으로 넘치는 기기 요인이에요. 이 셋은 겹칠 수도 있어서, 물이 어디서 왔는지, 닦은 뒤 다시 고이는지, 냉기에 변화가 있는지를 차례로 보며 좁혀 가 볼게요.
물 흔적별로 흔한 원인부터 보기
| 물 흔적의 모습 | 가능성이 큰 원인 | 먼저 할 일 |
|---|---|---|
| 여름이나 장마철에 선반, 바닥에 물기가 맺히는 정도 | 문을 여닫을 때 들어온 공기 속 수분이 차가운 면에 맺히는 결로 | 마른 수건으로 닦고 계속 사용 |
| 닦아도 다시 고이고 시간이 갈수록 늘어남 | 제상수(성에가 녹은 물)가 빠지는 배수구에 얼음이나 이물질이 낀 경우 | 주변 가전 확인 후 해빙 절차 |
| 냉장고 옆이나 뒤에서 시작되거나, 근처에 세탁기, 싱크대, 정수기가 있음 | 정수기 호스 연결 불량, 주변 제품과 배수구에서 흘러든 물 | 호스 주변을 눈으로 확인하고 그 제품부터 점검 |
| 문이 헐겁게 닫히거나 냉장고가 앞으로 기울어 있음 | 내부가 더워져 물이 맺히거나 응축수가 제대로 흐르지 못하는 경우 | 종이 테스트와 앞다리 조절 |
| 해빙을 마쳤는데도 계속 샘 | 기기 내부 부품 이상 가능성 | 서비스 접수 |
정상 결로는 이런 모습이에요
삼성전자서비스 안내에 따르면 냉장고 바닥이나 선반에 물기가 맺히는 것은 도어를 여닫을 때 들어온 공기 속 수분이 차가운 면에 맺혀 생기는 현상이에요. 여름과 장마철에 특히 잘 나타나고, 심하지 않으면 그대로 사용해도 되며 심하면 마른 수건으로 닦은 뒤 쓰면 됩니다. 물방울이 맺히는 정도이고 닦은 뒤 한동안 괜찮다면 일단 안심하셔도 돼요.
다만 이 판단에는 선이 하나 있어요. 닦아도 물이 계속 고이거나 시간이 갈수록 양이 늘어난다면 결로로 단정하지 마세요. 그때는 주변 가전에서 흘러온 물인지, 내부 배수구가 막힌 것인지를 먼저 의심하고 아래 순서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냉장, 냉동 상태까지 예전 같지 않다면 직접 청소하기 전에 서비스 점검을 먼저 받으세요.
셀프체크 순서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해보세요. 확인한 단계는 체크해 두면 진행 상황이 저장됩니다.
0 / 6 완료해빙은 서두르고 싶어지는 작업인데요. LG 미국 안내에 따르면 성에를 드라이어나 뜨거운 물로 녹이면 내부 플라스틱 부품이 손상되거나 변형될 수 있어서 하면 안 됩니다. 시간이 걸려도 문을 열어 두고 자연스럽게 녹기를 기다리는 쪽이 안전해요. 기다리는 동안 물이 많이 흐르니 수건을 넉넉히 깔아 두세요.

정수기·제빙기가 달린 냉장고라면
정수기나 제빙기가 있는 냉장고라면 뒤쪽 급수 호스도 한 번 봐 두세요. 호스가 꺾이거나 눌려 있지 않은지, 주변이 젖어 있지 않은지 눈으로 보는 정도는 확실하진 않아도 손해 볼 것 없어서 해볼 만합니다. 다만 급수 연결부에서 새는 물을 직접 고치는 자가 절차는 공식 안내에서 확인하지 못했어요. 주변이 젖어 있다면 연결부를 풀거나 조이지 말고, 물과 얼음 기능 사용을 멈춘 뒤 AS에 증상을 그대로 알려 주세요.
참고한 공식 안내는 어디까지 적용될까요
참고한 안내의 범위를 밝혀 둘게요. 삼성 국내 안내는 2017년에 등록된 냉장고 대상 페이지이고, LG 국내 안내는 2026년 6월에 게시된 상냉장하냉동, 정수기형 냉장고 기준이에요. 종이 테스트와 기울기 조절은 삼성 영국, 전원 차단은 삼성 인도, 드라이어 금지와 응축기 청소는 LG 미국 안내를 바탕으로 했습니다. 해외 페이지는 국내 모델과 구조가 다를 수 있으니 참고로 읽으시고, 맞지 않는 단계는 건너뛰세요.
냉장고 바닥 물 자가 판단
AS를 불러야 하는 신호
- 물이 콘센트나 전원 코드 주변까지 번졌다면 젖은 손으로 만지지 말고 안전을 확보한 뒤 점검을 받으세요. 원인 확인보다 감전 예방이 먼저입니다.
- 냉기가 거의 없거나 안의 식품이 녹았다면 LG 안내는 자가 조치로 해결하기 어렵다고 보고 출장 서비스 예약을 권해요. 음식은 먼저 다른 곳으로 옮겨 두세요.
- 해빙을 마쳤는데도 물이 계속 나온다면 배수구 밖 내부 부품 이상일 가능성이 높으니 서비스를 접수하세요.
- 종이 테스트에서 문 틈이 확인되거나 정수기, 제빙 호스 주변이 젖어 있다면 씰 교체나 연결부 작업은 직접 하지 말고 서비스에 문의하세요.
접수할 때는 어디서 물이 나왔는지, 닦은 뒤 다시 고였는지, 해빙까지 해 봤는지를 그대로 전해 주세요. LG전자는 고객센터(1544-7777)로 접수하고, 삼성은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출장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으며 대표전화는 1588-3366이에요. LG 안내에는 보증 기간이 지나면 방문 서비스 요금이 청구될 수 있다고 하니 접수 때 보증 여부도 확인해 보세요.
재발을 줄이는 평소 습관
결로와 성에는 습관만 바꿔도 줄어드는 경우가 많아요. 용기는 뚜껑을 꼭 닫고, 뜨거운 음식은 식혀서 넣고, 문을 여닫는 횟수를 줄여 보세요. 냉동실 음식을 밀폐 용기에 담으면 이물질이 배수구로 들어가는 것도 막을 수 있습니다.
냉장고를 같은 자리에 오래 두셨다면 LG 미국 안내처럼 뒤쪽 하단의 응축기(콘덴서) 주변 먼지도 한 번 청소해 주세요. 청소는 반드시 전원을 끈 뒤에 하고, 부품을 열어야 한다면 무리하지 말고 서비스를 이용하세요.
정리하면, 닦으면 다시 고이지 않는 물기는 결로, 닦아도 늘어나는 물은 배수구와 주변 가전부터, 해빙 뒤에도 계속되면 서비스 순서예요. 이 순서대로 하나씩 확인하시면 어디까지가 내 몫이고 어디부터가 AS 몫인지 구분이 됩니다.
다만 물이 콘센트 쪽까지 번졌거나 냉기가 약해져 음식이 녹는 상황은 순서를 기다릴 일이 아니에요. 안전을 먼저 확보하고 바로 서비스에 증상을 그대로 전달하세요. 여기까지 해 보시고도 안 되면 AS에 맡기는 것이 가장 빠르고 안전한 길입니다.
물이 콘센트나 전원 코드 주변까지 번졌다면 원인을 따지기 전에 안전부터 챙기세요. 젖은 손으로 전기 부품을 만지지 말고, 손과 주변이 마른 상태에서 플러그를 뽑고 차단기를 내린 뒤 서비스를 접수하는 순서가 안전해요.
냉기가 약해지거나 음식이 녹기 시작했다면 자가 점검을 건너뛰고 바로 서비스를 예약하세요.
냉장고 아래 물은 닦으면 끝나는 결로부터 서비스가 필요한 부품 문제까지 폭이 넓지만, 물이 어디서 왔는지, 닦은 뒤 다시 고이는지, 냉기가 달라졌는지만 봐도 방향이 잡혀요. 해빙까지 해 보고도 계속 새거나 물이 콘센트 쪽으로 번지면 자가 점검을 멈추고 서비스를 접수하세요.
증상을 본 그대로 전해 주시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냉장고 밑에 물이 고였는데 여름철 결로일까요, 고장일까요?
여름이나 장마철에 선반이나 바닥에 물기가 맺히는 정도이고, 닦은 뒤 다시 늘지 않는다면 결로일 가능성이 커요. 삼성전자서비스 안내에도 심하지 않으면 그대로 사용해도 되고, 심하면 마른 수건으로 닦고 쓰라고 되어 있습니다. 반대로 닦아도 계속 고이거나 양이 늘어난다면 결로로 단정하지 말고 주변 가전과 내부 배수구부터 확인해 보세요.
해빙을 하려면 전원을 꼭 빼야 하나요? 얼마나 걸리나요?
LG전자 안내는 음식을 옮기고 바닥에 마른 수건을 깐 뒤 전원 코드를 뽑고, 냉장실과 냉동실 문을 활짝 열어 최소 24시간 두라고 해요. 여름에는 약 하루, 겨울에는 최대 3일까지 걸릴 수 있습니다. 성에가 다 녹으면 물기를 닦고 전원을 다시 연결하면 되고, 정상 온도로 돌아오는 데 24~48시간이 걸릴 수 있어요. 삼성전자서비스도 전원을 끄고 도어를 약 24시간 열어 두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성에를 빨리 녹이려고 드라이어나 뜨거운 물을 써도 되나요?
권하지 않아요. LG전자 미국 안내에 따르면 드라이어나 뜨거운 물로 녹이면 내부 플라스틱 부품이 손상되거나 변형될 수 있습니다. 시간이 걸려도 문을 열어 두고 자연스럽게 녹이는 쪽이 안전하고, 기다리는 동안 흐르는 물은 수건과 물받이로 받아 주세요.
해빙까지 했는데 또 물이 나와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LG전자 안내에 따르면 해빙을 마친 뒤에도 바닥에서 물이 계속 나오면 배수구 외에 기기 내부 부품 이상일 가능성이 높아요. 이 단계부터는 서비스 접수로 넘어가는 것이 맞습니다. 접수할 때 해빙까지 해 봤다는 내용을 그대로 전달하시고, 보증 기간이 지났다면 방문 서비스 요금이 청구될 수 있다는 안내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
물이 냉장고 안이 아니라 바깥에서 흘러온 것 같아요.
그럴 수 있어요. 삼성전자서비스는 세탁기, 식기세척기, 정수기처럼 물이 샐 만한 주변 제품을 먼저 확인하라고 안내하고, LG전자는 싱크대 배수구나 보일러에서 샌 물이 흘러드는 경우도 원인으로 꼽습니다. 냉장고 밑에 마른 수건을 깔아 젖는 위치를 보고, 주변 제품 쪽 문제로 확인되면 냉장고가 아니라 그 제품을 점검받으시면 됩니다.
출처와 확인
마지막 확인 2026.11.03모델·연식에 따라 버튼 위치와 조작 방법이 다릅니다. 내 제품의 정확한 절차와 사진은 아래 공식 안내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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