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즙이 안 나오거나 적을 땐 조립·전원부터 확인하고, 재료를 잘게 잘라 단단한 것과 섞으면 대부분 풀립니다.
- 2작동 중 멈추는 건 대개 고장이 아니라 재료 걸림이나 과부하 자동정지이니, REV 버튼이나 냉각 후 재시도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3분해·세척이나 칼날 취급 전에는 반드시 전원을 뽑아야 하고, 씨앗·냉동·곡물 같은 금지 재료는 애초에 넣지 않는 게 스크류를 지키는 길입니다.
착즙기를 쓰다 보면 즙이 거의 안 나오거나, 재료를 넣자마자 모터가 멈추거나, 어딘가에서 물이 새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새 제품이든 오래 쓴 제품이든 자주 생기는 증상인데, 대부분은 부품이 망가진 게 아니라 조립·재료·거름망처럼 눈으로 확인 가능한 곳에서 원인이 풀립니다.
먼저 내 착즙기가 저속 원액기인지 고속 착즙기(블렌더형)인지부터 확인하세요. 저속은 스크류로 재료를 압착해 즙을 짜내는 방식이라 착즙 시간이 30분 이상 걸릴 수 있고, 고속은 회전 칼날로 순식간에 갈아내는 방식입니다. 두 방식은 고장 원인도 관리법도 완전히 달라서, 이 글은 가정에서 흔히 쓰는 저속 원액기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흔한 원인부터 짚어보기
| 증상 | 흔한 원인 |
|---|---|
| 즙이 아예 안 나옴 | 본체·착즙실·호퍼 조립 불량, 전원 미접촉 |
| 즙이 적게 나옴 | 재료가 큼, 소프트 재료만 사용, 거름망 막힘·불일치 |
| 작동 중 갑자기 멈춤 | 재료 걸림(정상), 과부하 자동정지(정상), 공회전 |
| 물이 샘 | 실리콘 링 위치 오류·손상, 주스 캡을 닫고 작동 |
| 이상한 소음 | 정상 회전음 vs 삐걱·금속음(부품 손상 신호) |
| 세척 후 냄새·곰팡이 | 세척 지연, 건조 부족 |
셀프체크 순서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해보세요. 확인한 단계는 체크해 두면 진행 상황이 저장됩니다.
0 / 6 완료즙이 적게 나올 때, 재료부터 의심하세요
바나나·시금치·토마토 같은 소프트 재료만 넣으면 저속 착즙기 특성상 즙이 거의 안 나옵니다. 압축 방식은 재료 안에 수분과 단단한 조직이 함께 있어야 효율적으로 즙을 짜내기 때문입니다. 사과·당근·파인애플처럼 단단한 과일·채소를 섞어 넣는 것이 가장 먼저 해볼 만한 방법이고, 그래도 부족하면 재료를 더 잘게 썰어 스크류가 잡기 쉽게 만들어 주세요. 잎채소 위주의 녹즙을 자주 만든다면 저속 원액기보다 녹즙 전용 기기가 더 맞을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하세요.
작동 중 멈췄다면 · 과부하 정지는 고장이 아닙니다
착즙 도중 모터가 갑자기 멈추는 건 대부분 스크류에 재료가 걸렸거나, 모터 보호를 위한 자동 정지가 작동한 경우입니다. REV(역회전) 버튼이 있는 모델이라면 3~5초 길게 눌러 걸린 재료를 되돌린 뒤 ON 버튼으로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만약 30분 넘게 연속으로 사용했다면 모터 과열 방지 기능이 작동한 것이니, 30분~1시간 정도 충분히 식힌 뒤 다시 사용하세요. 식자마자 억지로 재시작을 반복하면 모터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서두르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물이 새요
착즙 중 즙이나 물이 새어 나온다면 먼저 실리콘 링이 제대로 끼워졌고 손상되지 않았는지 확인하세요. 주스 캡을 닫은 채로 작동하면 역압이 생겨 오히려 역류하니, 캡은 열어둔 상태로 사용하는 게 맞습니다. 호퍼의 실리콘 링이 뒤집혀 끼워진 건 아닌지도 함께 봐주세요. 오렌지·레몬처럼 신맛이 강한 과일은 소량의 누수가 있을 수 있지만, 양이 많고 계속된다면 실리콘 링이 손상된 것이니 정품 부품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거름망 청소와 보관
거름망은 착즙 직후 흐르는 물에 세척 브러시로 바로 씻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음식물이 마르면서 미세한 구멍에 들러붙어 다음 착즙량이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거름망·실리콘 링 같은 부품은 식기세척기나 고온 건조에 넣지 말고 손으로 씻은 뒤 완전히 말려 보관하세요. 사용 직후 방치하면 냄새나 곰팡이의 원인이 되니, 쓰고 나서 바로 분리 세척하는 습관이 착즙량 유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넣으면 안 되는 재료
| 금지 재료 | 이유 |
|---|---|
| 씨앗류(참깨·검은콩 등), 커피콩 | 스크류에 걸리거나 착즙 자체가 안 됨 |
| 냉동 과일·채소 | 스크류에 과도한 부하, 고장 위험 |
| 삶은 감자, 곡물류(보리·쌀 등) | 점성 때문에 착즙실이 막힘 |
| 미꾸라지·장어 등 미끄러운 재료 | 설계 목적과 다름, 위생 문제 |
| 알코올에 담근 과일 | 부품 변형·손상 우려 |
대파·셀러리 줄기처럼 가늘고 질긴 섬유질도 스크류에 감기기 쉬우니 미리 짧게 잘라 넣는 편이 안전합니다. 그리고 재료 없이 착즙기를 공회전시키는 것은 절대 하지 마세요. 즙이 스크류의 윤활 역할을 하는데, 재료 없이 돌리면 스크류가 손상되고 이는 수리로도 되돌리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청소 목적으로도 빈 채로 돌리지 말아야 합니다.
분해·세척 전, 반드시 전원부터 차단하세요
칼날이나 스크류를 만지기 전에는 예외 없이 전원 코드를 완전히 뽑아야 합니다. 사용 후 청소는 물론이고, 보관 전이나 고장 원인을 살펴볼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전원이 연결된 상태에서 호퍼나 스크류 근처에 손가락을 넣으면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이 부분만큼은 '해보고 안 되면 다음 방법'으로 넘길 수 있는 항목이 아닙니다. 모터가 완전히 멈춘 걸 확인한 뒤에 분해·세척을 시작하세요.
착즙기 자가 판단
AS를 불러야 하는 신호
- 조립·전원·재료를 모두 확인했는데도 즙이 계속 안 나옵니다.
- REV 버튼이나 냉각 후 재시도에도 과열·과부하 정지가 반복됩니다.
- 실리콘 링을 다시 끼우고 캡을 열어도 누수가 계속됩니다.
- 평소와 다른 삐걱거림·쇳소리가 들립니다 · 스크류나 모터 손상 신호일 수 있습니다.
- 실수로 금지 재료를 넣은 뒤 스크류가 헛돌거나 걸린 채 움직이지 않습니다.
- 위 어느 것에도 해당하지 않는 낯선 증상이라면, 증상을 그대로 적어 제조사 고객센터에 문의하세요.
칼날·스크류를 만지거나 분해 청소를 하기 전에는 반드시 전원 코드를 뽑으세요.
착즙기 고장의 상당수는 부품 결함이 아니라 조립·재료 선택·청소 타이밍에서 생깁니다. 여기 나온 순서대로 확인해보면 즙 안 나옴·작동 멈춤 같은 증상은 대부분 직접 풀립니다.
다만 스크류나 모터에서 나는 낯선 소음, 반복되는 과열 정지, 계속되는 누수는 셀프로 밀어붙일 대상이 아니니 그때는 고객센터로 넘기는 게 기기 수명에 낫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제 착즙기에는 REV(역회전) 버튼이 없어요. 멈추면 어떻게 하나요?
역회전 버튼은 모델에 따라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가 갈립니다. 버튼이 없다면 전원을 끄고 모터가 완전히 멈춘 뒤 호퍼를 열어 걸린 재료를 손이 아닌 도구로 조금 덜어내고 다시 전원을 넣어보세요. 그래도 움직이지 않는다면 힘으로 밀어붙이지 말고 고객센터에 문의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거름망을 식기세척기에 넣어도 되나요?
제조사 설명서 기준으로는 손 세척을 권장합니다. 식기세척기의 고온·고압이 거름망 미세 구멍이나 실리콘 부품을 변형시킬 수 있어서인데, 착즙 직후 세척 브러시로 바로 씻어 완전히 말리는 쪽이 성능 유지에 더 낫습니다.
소음이 원래 이렇게 큰 편인가요?
저속 착즙기는 고속 블렌더보다 조용한 편이지만 모델마다 차이가 있고, 미세한 회전음·진동음은 정상 범위입니다. 다만 삐걱거리거나 쇳소리처럼 들리는 소음은 스크류나 모터 손상 신호일 수 있으니, 평소와 다르다 싶으면 바로 전원을 끄고 점검을 받아보세요.
냉동 과일을 넣어서 셔벗처럼 만들어도 되나요?
냉동 재료는 대부분의 저속 착즙기에서 금지 재료로 안내됩니다. 스크류에 무리한 부하가 걸려 고장으로 이어지기 쉬우니, 냉동 과일은 미리 자연 해동하거나 상온 재료로 대체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출처와 확인
마지막 확인 2026.07.30모델·연식에 따라 버튼 위치와 조작 방법이 다릅니다. 내 제품의 정확한 절차와 사진은 아래 공식 안내에서 확인하세요.
- [1]공식휴롬 X-H200 착즙기 사용설명서 · manuals.plus
- [2]공식AJD 착즙기 구매가이드 · 저속·고속 방식 비교 · ajd.co.kr
- [3]공식엔유씨(NUC) 고객지원 FAQ · nuc.co.kr
오늘의딜은 제품 판매나 제휴 수수료와 무관하게 작성합니다. 잘못된 내용은 hello@todaydeals.co.kr로 알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