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성분이 지방을 태운다’ ‘굶지 않고 OO일 OOkg’ — 다이어트 보조제 광고는 참 화려한데요. 효과를 부풀리거나 깎으려는 게 아니라, 코크란 리뷰·메타분석·식약처 근거로 ‘효과가 얼마나 단단한가’만 해독했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가장 센 성분도 ‘1kg 안팎’이에요.
먼저 포장·광고만으로 1차 판별이 가능해요.
거짓·과장 신호
(효과 작음 감안)
(기능성 표방 위법)
인기 성분, 근거는 얼마나 단단할까
불편한 진실부터요 — 코크란·대형 메타분석이 있는 성분일수록 ‘효과가 작거나 임상적으로 무의미’하다고 말해요. 통계적으로 ‘유의미’해도 실제 감량이 1kg 안팎이면 식사 한두 번의 변동폭과 비슷해 체감이 어렵고요. 저품질 시험을 빼면 효과가 사라지는 성분도 많아요(키토산이 대표).
식약처 ‘체지방 감소’ 인정(가르시니아·CLA·녹차·키토산 등)도 ‘도움을 줄 수 있음’ 수준이지 큰 감량 보장이 아니에요(효과크기 대개 1kg 안팎).
진짜 근거가 단단한 것
보조제보다 훨씬 단단한 건 따로 있어요 — 칼로리 적자, 충분한 단백질(포만감·근육 보존), 식이섬유, 운동(특히 근손실 방지), 수면이에요. 대한비만학회도 생활습관 교정이 기본이고 ‘체중감량 목적의 건강기능식품 사용은 비권고’예요. 보조제는 ‘있으면 +α 정도’로만 기대하는 게 맞아요.
안전·과대광고 함정
안전도 짚을 게 있어요 — 가르시니아·고용량 녹차추출물은 드물게 간손상 보고가 있어 섭취 중 음주는 피하고 황달·피로 시 중단·진료하세요. 그리고 해외직구 ‘살 빠지는 약’엔 시부트라민 같은 퇴출 의약품 성분이 검출되곤 해요. ‘전후 사진·AI로 만든 가짜 의사·먹는 위고비’ 같은 광고는 거르고, ‘건강기능식품’ 마크와 ‘질병 치료가 아님’ 표시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