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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과 건강식품, 마크 하나 차이

포장에 인증 마크가 있는지 없는지가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는 자격을 가르는 기준입니다
편집국 · 2026.04.01 · 읽기 7분
핵심 요약
  • 01건강기능식품은 포장에 원형 인증 마크가 부착돼야 하며, 이 마크는 식약처의 기능성·안전성 심사를 통과했다는 뜻입니다.
  • 02최근 식약처 적발 사례에서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처럼 오인시킨 광고가 97건(41.1%), 질병 예방·치료 효능으로 오인시킨 광고가 74건(31.4%)에 달했습니다.
  • 03기능성 표시는 법적으로 '~에 도움을 줄 수 있음' 형태로만 가능하며, '예방'·'치료' 같은 단정적 표현은 마크가 있어도 규정을 벗어난 표시일 수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면역에 좋다', '피로 회복에 도움'이라는 문구에 끌려 제품을 샀다가, 막상 포장을 자세히 보면 건강기능식품 마크가 없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같은 매대에, 같은 검색 결과 안에 놓여 있어도 법적으로는 전혀 다른 두 종류의 제품이 섞여 있는 셈이라 처음 보면 구분이 쉽지 않습니다.

다행히 이 둘을 구분하는 기준은 복잡하지 않습니다. 포장에 원형 인증 마크가 있는지, 없는지 하나면 됩니다. 마크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광고 문구는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식품, 무엇이 다른가

건강기능식품은 제조·유통 허가 후 포장에 '건강기능식품' 문구 또는 마크가 부착돼야만 정식으로 분류됩니다. 이 마크는 해당 제품이 식약처의 기능성·안전성 인정 기준을 통과했다는 뜻입니다. 마크가 없거나 '기능성 표시식품'으로만 표기된 제품은 건강기능식품이 아닙니다.

이 차이는 품질의 우열이 아니라 기능성 표시를 할 수 있는 법적 자격의 문제입니다. 일반식품도 좋은 원료를 넉넉히 쓸 수 있지만, 법적으로 '~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같은 기능성 문구는 붙일 수 없습니다. 건강기능식품에 쓰이는 원료가 고시형과 개별인정형으로 다시 나뉜다는 점은 뒤에서 따로 다룰 만큼 내용이 깊습니다.

구분
건강기능식품
일반식품
인증 마크
포장에 원형 마크 부착
없음
기능성 표시
'~도움을 줄 수 있음' 가능
원칙적으로 불가
심사 절차
식약처 기능성·안전성 심사
별도 기능성 심사 없음

표에서 보듯 두 제품의 실질적인 차이는 심사와 표시 자격에 있습니다. 매대 위 문구만 보고 고르기보다, 표 왼쪽에 있는 마크부터 눈으로 확인하는 순서를 들이면 헷갈릴 일이 크게 줄어듭니다.

건강기능식품과 건강식품, 마크 하나 차이

왜 이렇게 많이 헷갈리는가

최근 식약처 적발 사례를 보면 일반식품을 '체지방 감소', '면역력 강화' 등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시킨 광고가 97건(41.1%)이었고, '변비 개선', '감기 예방' 등 질병 예방·치료 효능으로 오인시킨 광고도 74건(31.4%)에 달했습니다. 마크 없는 제품이 기능성 있는 것처럼 광고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뜻입니다.

특히 온라인 쇼핑몰은 검색 유입을 노리고 상세페이지 문구를 자극적으로 쓰는 경우가 많아, 오프라인 매장보다 이런 혼동이 더 자주 일어납니다. 상세페이지 문구만 믿기보다 제품 실물 이미지에서 마크를 직접 찾아보는 습관이 온라인 구매에서는 더욱 중요합니다.

'도움을 줄 수 있음'과 '예방·치료'는 다릅니다

식약처는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식될 우려가 있는 표현을 금지하고 있으며, 기능성 표시는 '~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의 형태로만 제한됩니다. '눈 피로 개선', '감기 예방', '치료'처럼 단정적인 단어가 붙어 있다면 규정을 벗어난 표현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니 반대로 다소 밋밋하게 느껴지는 '~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는 문구가 오히려 규정을 지킨 정상적인 표시입니다. 확신에 찬 단어일수록 한 번 더 의심해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또한 객관적인 근거 없이 '타사보다 효과가 뛰어나다'는 식으로 다른 제품과 비교하는 광고도 식약처가 부당광고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비교 문구를 봤다면 그 근거로 어떤 임상 자료가 붙어 있는지까지 함께 확인해보시길 권합니다.

셀프체크 순서

지금 갖고 있거나 구매하려는 제품이 있다면 아래 순서로 확인해보세요.

01제품 포장 뒷면에서 원형 인증 마크와 '건강기능식품' 문구가 있는지 확인하세요. 없으면 일반식품입니다.
02마크가 있다면 광고 문구에 '예방', '치료', '완치' 같은 단정적 표현이 섞여 있는지 다시 살펴보세요.
03'타사 대비 효과 2배' 같은 비교 문구가 있다면 객관적 근거가 함께 제시돼 있는지 확인하세요.
04성분표에 낯선 원료명이 있다면 식품안전나라에서 국내 인정 원료인지 검색해보세요. 해외 직구 제품은 특히 이 단계가 중요합니다.
05애매한 표시나 광고를 발견했다면 상세페이지를 캡처해두면 나중에 확인하거나 신고할 때 도움이 됩니다.
건강기능식품과 건강식품, 마크 하나 차이

오해 바로잡기: 마크 없다고 나쁜 제품은 아닙니다

일반식품이라고 품질이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좋은 원료를 충분히 사용한 제품도 많고, 맛과 만족도로 선택할 이유도 충분합니다. 다만 '몸에 좋아 보이는 문구'에 이끌려 골랐다면, 그것이 건강기능식품인지 잘 포장된 일반식품인지만 구분하고 사도 손해 볼 일이 없습니다.

최근에는 '기능성표시식품'이라는 문구를 단 제품도 눈에 띄는데, 이는 건강기능식품과는 또 다른 별도의 표시입니다. 원형 인증 마크가 아닌 이런 표기는 건강기능식품으로 분류되지 않는다는 점만 기억해두면 헷갈릴 일이 없습니다.

판단이 안 서면 이렇게 나눠보세요

DECISION TREE이 제품, 건강기능식품이 맞을까
포장에 원형 건강기능식품 인증 마크가 있나요?
YES ↓
식약처 심사를 거친 정식 건강기능식품입니다. 다만 광고 문구에 '예방·치료' 같은 단정적 표현이 있는지도 함께 확인해보세요.
NO ↓
마크는 없는데 '면역력 강화', '체지방 감소' 같은 기능성 문구가 붙어 있나요?
일반식품에 기능성 표시를 한 경우로, 최근 적발 사례에서 가장 많이 나온 유형입니다. 구매 자체는 자유지만 기능성을 기대하고 사는 것이라면 다시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마크도 없고 과장된 기능성 문구도 없다면 있는 그대로의 일반식품으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신고를 고려해볼 신호

다음과 같은 경우라면 식품안전나라나 통합민원상담(1339)을 통해 신고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이상사례 신고는 소비자·사업자·의료 전문가 누구나 할 수 있고, 인과관계가 확실하지 않아도 신고 대상이 됩니다. 사업자는 이상사례를 인지한 날로부터 7일 이내에 보고해야 할 의무가 있으니, 소비자가 먼저 신고해도 이후 절차는 사업자를 통해서도 함께 진행됩니다.

01마크 없는 제품이 '질병 치료·예방' 표현을 쓰고 있다면 식품안전나라 부정불량식품 신고 창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02복용 후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났다면 인과관계가 불확실해도 이상사례로 신고할 수 있고, 신고자는 보호받습니다.
03해외 직구 제품 성분표에서 국내 미인가 원료가 보이면 구매 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04근거 없이 다른 제품과 비교하며 우위를 주장하는 광고를 봤다면 캡처해두고 신고를 고려해보세요.

마크 하나의 차이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기능성을 기대해도 되는 제품인지 아닌지를 가르는 실질적인 기준입니다. 구매 전 10초만 포장 뒷면을 확인하는 습관만으로 상당수의 혼란은 해결됩니다. 그래도 표시가 애매하거나 광고 문구가 의심스럽다면 식품안전나라에서 제품명을 검색해 인증 여부를 직접 확인해보시길 권합니다.

정직한 마무리

마크 하나의 차이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기능성을 기대해도 되는 제품인지 아닌지를 가르는 실질적인 기준입니다. 구매 전 10초만 포장 뒷면을 확인하는 습관만으로 상당수의 혼란은 해결됩니다.

그래도 표시가 애매하거나 광고 문구가 의심스럽다면 식품안전나라에서 제품명을 검색해 인증 여부를 직접 확인해보시길 권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 마크가 없는 제품은 무조건 효과가 없는 건가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마크 유무는 원료의 품질이 아니라 식약처의 기능성 심사를 거쳤는지, 그래서 기능성 문구를 표시할 법적 자격이 있는지를 가르는 기준입니다. 좋은 원료를 쓴 일반식품도 얼마든지 있지만, 법적으로 '~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같은 기능성 표현은 쓸 수 없습니다.
Q. '건강식품'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으면 건강기능식품인가요?
이름만으로는 구분할 수 없습니다. '건강식품', '헬스푸드' 같은 이름은 누구나 붙일 수 있는 일반 명칭이라, 실제 인증 여부는 포장 뒷면의 원형 마크와 '건강기능식품' 문구로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Q. 온라인 쇼핑몰 상세페이지에 '면역력 강화'라고 써 있으면 믿어도 되나요?
그 제품이 실제 건강기능식품 마크를 갖고 있는지부터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마크 없이 이런 문구를 쓴 광고가 최근 적발 사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유형이라, 문구만으로 판단하기보다는 마크를 직접 찾아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Q. 해외 직구 제품도 같은 기준으로 봐야 하나요?
해외 제품은 한국 식약처의 인증 마크 대상이 아니므로 국내 기준으로 건강기능식품 여부를 따지기 어렵습니다. 대신 성분표에 국내 미인가 원료가 포함돼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한 체크포인트가 됩니다.
Q. 마크가 있는 제품끼리는 다 똑같이 믿어도 되나요?
마크가 있다는 것은 심사를 통과했다는 뜻이지 모든 광고 문구가 정당하다는 보장은 아닙니다. 마크가 있는 제품이라도 '예방'·'치료'처럼 규정을 벗어난 단정적 표현을 쓰는 경우가 있으니, 마크 확인 이후에도 문구는 한 번 더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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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공식 안내SOURCES

모델·연식에 따라 버튼 위치와 조작 방법이 다릅니다. 내 제품의 정확한 절차와 사진은 아래 공식 안내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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